소개팅 이후, 남자와 여자중 누구 잘못인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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꿀잼 소개팅 이후, 남자와 여자중 누구 잘못인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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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고 간단하게 팩트만 써보겠음.

 

난 31살 남자이고, 이번 소개팅을 주선한 사람임.

 

남자쪽은 내 고등학교 동창. 현재는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음.

 

여자는 내 친구의 친구. 나랑 친하진 않음. 29살이고, 현재 대학원을 준비중이라고 함.

 

둘다 외모는 나쁘지 않음. 내가 봤을땐 둘다 객관적으로 평균 이상.

 

이 둘은 저녁을 먹기로 함.

 

장소는 여자가 정했음.

 

정확한 곳은 기억이 안 나는데, 미슐랭 가이드에 나온 일식집이었음.

 

혹시 모르는 사람들 위해, 미슐랭 가이드란 간단하게 말하면 맛과 서비스 등등 모든걸 종합한

 

식당들의 랭크라고 보면 됨.

 

한마디로 맛과 서비스는 상위권이고, 그만큼 가격이 비싼 식당임.

 

그 둘은 그 식당에 가서 오마카세를 주문함.

 

오마카세란, 일식집 주방장이 그날 들어온 가장 신선한 회/사시미 등등 준비해서 알아서

 

선보이는…메뉴중에서도 가격이 좀 나가는 코스요리 비슷한거임.

 

결론적으로, 두 사람이 먹었는데 35만원 정도 나옴.

 

근데, 여자가 돈을 같이 내겠다는 시늉조차도 안 함.

 

결국 남자가 계산함.

 

그 이후로 여자쪽에서 에프터 없었고, 남자도 정 떨어져서 에프터 신청 안 함.

 

남자가 나한테 와서 하소연함.

 

일단, 처음 만나는 상황에서 그렇게 값비싼 식당으로 정한 여자가 기가 막혔다고 함.

 

그리고, 식당을 먼저 정한만큼, 여자쪽에서도 같이 부담할 생각이겠거니 했는데 같이 내야겠단

 

시늉 조차도 안 했다는거에 2차 분노.

 

그 이후에 여자쪽에선 에프터니 뭐니 아무것도 없어서, 남자는 그냥 돈만 날렸다고 생각중.

 

내가 팔이 안으로 굽는건지 뭔지, 내 친구의 마음이 어느정도 이해가 감.

 

근데 이 얘기를 다른 여자인 사람 친구한테 했는데…그 여자애는 오히려 이렇게 말을 하는거임.

 

여자가 값비싼 식당을 정했는데, 남자가 마음에 안 들었으면 그 자리에서 다른 곳 가자고

 

말을 했어야 한다고 함.

 

그리고, 가격이 너무 많이 나왔으면, 계산할때 여자한테 같이 내는거 어떠냐고 물어봤어야 한다고 함.

 

나는 이 얘기 들으면서 솔직히 이해가 안됐음.

 

소개팅 해본 남자는 이 기분 잘 알꺼라고 생각함. 막상 그 상황이 되면, 여자가 식당 정했는데

 

그거 싫다고 변경하기도 어렵고, 너도 같이 계산 하라며 말하는건 더욱 더 어려움.

 

여기까지 불과 몇일 전에 있었던 상황임.

 

여러분이 봤을땐 누가 잘못한거임? 여자분들은…저 여자사람친구가 한 말에 공감이 가는지도 궁금함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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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일함;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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